[뉴스특보] 지방선거 중간 개표…국민의힘 압승 유력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나와 계십니다.
경기지사 선거, 초박빙인 가운데 개표 초반 김은혜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김동연 후보의 역전의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지난 대선에서 호남을 빼고 유일하게 민주당의 승기를 꽂았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김동연 후보가 박빙 접전을 그리고 있는데 이른바 윤심이 작용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선거 막판 김은혜 후보는 재산신고 축소 논란, 김동연 후보는 일감 몰아주기 등 논란에 휩싸이며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어떤 논란이 더 표심에 영향을 줬다고 보세요?
이번 선거에서 여야 모두 경기지사 선거에 화력을 쏟았습니다. 만약 경기지사 선거에서 졌다면 정치적 타격이 무척 클 것 같은데요?
방송사 3사 예측 결과에 민주당의 분위기가 침통한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선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로선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앞선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후보와 격차를 벌려가고 있는데요. 선거 막판 이재명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세 지원도 보다 계양을에 집중해야 했을 만큼 위기감이 돌기도 했잖아요. 무명에 가까웠던 후보와 경쟁에서 고전을 한게 추후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 후보, 인천 계양을에서 승리한다면 나홀로 생환임에도 이후 당권에 도전할까요? 선거 패배 후인데 이 후보가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출마에 '수사 방탄용'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선거 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은요?
개표 초반 대전시장·세종시장 개표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네 자리는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는데요. 충청도 민심이 바뀐 배경은 뭡니까?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는데, 최종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낮습니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은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이 진보진영에 유리하단 공식이 있었는데, 이번엔 통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민주당이 오늘(2일) 오전 10시 비공개 비대위를 엽니다. 지방선거 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지도부 총사퇴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회의 결과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하면 새 지도부를 뽑아야 하는데 이도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부 상황만 더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임기 만료 시점은 내년 6월이지만 당내에서는 전당대회가 조기에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이 대선도 승리했고, 지방선거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임에도 이런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안철수 후보가 성남 분당갑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집권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이 됐는데요. 이에 힘 입어 다음엔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할까요? 당내 기반이 형성하는 것부터 녹록치 않아 보이는데요?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에 끼칠 파장도 짚어주시죠.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반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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